[현장연결] 중대본 "어제 5,123명 코로나 신규 확진…첫 5천명대"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<br /><br />먼저 의료대응 여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기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8.8%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은 89.2%, 비수도권은 62.8%의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감염병전담병원의 가동률은 68.9%이며 수도권은 75.6%, 비수도권은 63.2%가 가동 중입니다.<br /><br />생활치료센터는 전국적으로 63.8%가 사용 중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재택치료자로 신규 배정된 확진자는 1,958명이었으며 그중 수도권이 1,789명으로 91%를 점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중대본에서는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추진 계획과 협조 요청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1월 26일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전환 발표 이후 재택치료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전환은 의료 전문가와 지자체 현장 관계자들과의 논의 등을 거쳐 일상회복에 따라 의료대응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는 2020년 10월 시작돼서 지난 1년 2개월간 시행되어왔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4만 1,062명이 재택치료를 받으셨으며 전원율은 5.8%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1만 174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으며 10월 말 기준으로 2,685명에서 지난 한 달간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의 확보, 진료지원시스템 인프라 증설, 재택치료키트 확보 등 필요한 부분들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더 늘어날 재택치료자에 대비해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각 시군구를 대상으로 행정인력, 의료인력, 재택치료 키트 등 필요한 자원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재택치료자가 이상이 있을 경우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이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적절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주지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119구급차 1,581대가 출동 대기 중인 상태에 있으며 앞으로 이송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하여 구급대원 인력을 우선 확보하고 시도에서 보유 중인 예비 구급차도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재택치료자에 대한 심리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 전담팀 내에 정신건강 담당자를 지정하고 재택치료 기간 중 정신건강 평가도 중간에 실시하여 이 평가 결과에 따라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겠습니다.<br /><br />각 시군구에서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여 개정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해 주시고 관리의료 기관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정부에서도 전문가, 의료계,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재택치료 체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재택치료 대상자와 가족분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확진자의 동거 가족 격리는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설명드리며 보다 안전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의료기관 등에 대한 손실보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하여 작년 4월부터 매월 계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2월 1일 233개 의료기관에 대해서 2,890억을 지급하며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407개소에 대해 약 3조 7,0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정부나 지자체의 폐쇄, 소독명령을 이행한 약국, 일반영업장 4400여 개소에 대해서도 33억 원이 지원됩니다.<br /><br />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약 4만 4,000개의 기관에 1,600억 원을 지원하였습니다.<br /><br />12월부터 준중증 병상의 미사용 손실보상금을 기존 1배에서 2배로 더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준중증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으로 인해 준중증 병상의 일반병상 소개 규모가 크고 의료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어려운 가운데서도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병상을 지원하고 치료에 전념해 주고 계신 의료기관과 의료진분들 그리고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오늘 기준 추가 접종은 대상자 1,465만 명 중에 322만 명이 접종을 받으셔서 22.0%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5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14%가 추가 접종을 받으셨으며 중증화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의 경우 77.6%의 추가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고령층의 경우에는 본인의 안전을 위하여 추가 접종을 반드시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경우에도 하루라도 빨리 추가 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18~49세 연령층도 기본 접종 완료 이후 5개월이 지난 경우 12월 2일부터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하실 수 있으며 12월 4일부터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2, 3차 접종을 받으셔야 하는 고령층과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께서는 꼭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지 한 달이 지난 어제 국내에서 5,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위중증 환자도 7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 자신이 조심하지 않으면 가족 내의 고령층으로 전파되어 위중증 환자의 증가와 의료체계의 부담 등 상황과 가족분의 건강과 안전이 위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연말을 앞두고 모임과 만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으로 일상생활에서 경각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가급적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은 최소화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, 환기 등의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.<br /><br />그리고 추가 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.<br /><br />3차 접종 대상이신 분들께서는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정부도 최선을 다해 의료해 의료체계 확충과 방역대응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